KGM 전기 픽업트럭 - '무쏘 EV' 외관 디자인 공개, 가격 정보, 출시 일정

이번에 KGM에서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인 '무쏘 EV (Musso EV)'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강인하고 터프한 이미지의 무쏘 EV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는데요. 2023년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 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무쏘 EV의 외관 디자인과 함께 가격정보, 그리고 출시 일정 정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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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성능 및 외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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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Kwh의 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하여 최고 출력 207마력의 성능을 보입니다. 또한 최대 적재 중량은 500 Kgf로 1회 완충 시 401Km (복합)를 주행할 수 있는 KGM의 무쏘 EV는 전체적으로 우람하고 터프한 모습과 함께 곳곳에 픽업트럭 다운 실용적인 디자인이 잘 매치되어 있다고 생각되며 실제 제원보다 좀 더 길고 크게 느껴집니다.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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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토레스 EVX 형태의 턴 시그널 램프와 주간주행등(DRL)이 일직선으로 길게 좌우로 적용되어 있어 좀 더 넓어 보이며 그 하단에 해드램프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하단에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와 두 개의 붉은색 견인고리를 적용하는 디자인 포인트를 주어 전체 적으로 오프로드카를 연상시키는 넓고 높아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점은 내연기관의 라디에이터 그릴의 모습을 적용하여 전기자동차로서 뭔가 미래지향적인 모습의 차별화가 부족한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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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디자인 역시 좀 더 크고 길어 보이는 모습으로 특히 승객공간과 화물공간을 연결하는 손잡이 모양의 투톤 가니쉬 형태의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하여 자칫 어색하고 밋밋해 보이기 쉬운 부분을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연결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전후 휠아치 클래딩 위쪽으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디자인 포인트와 도어 하단의 도어스커프는 옆모습을 심심하지 않게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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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뒷모습 또한 독특한 리어램프의 적용과 별도의 스텝의 적용 없이 리어 범퍼 자체 좌우에 적절한 발공간(스텝)을 확보하여 화물공간을 오르기 쉽도록 한 스텝 디자인이 또한 실용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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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칸 도어 바깥면에 음각으로 크게 표현한 KGM 글자 역시 강인하고 터프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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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정

2월 25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될 예정이고 3월 5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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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예상 가격은 스탠더드 트림 4,800만 원, 디럭스 트림 5,050만 원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게 되면 국고보조금 638만 원, 지자체 보조금(서울시 기준) 182만 원을 적용할 때 스탠더드 트림이 3,980만 원, 디럭스 트림이 가격이 4,230만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조금 아쉽네요..

마무리

1993년 첫 출시된 쌍용자동차 무쏘 1 — 1993년 첫 출시된 쌍용자동차 무쏘

1993년 첫 출시된 쌍용자동차 무쏘 2 - 오프로드 질주 — 1993년 첫 출시된 쌍용자동차 무쏘

지금까지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도 당시 최고의 SUV였던 쌍용자동차 무쏘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KGM '무쏘 EV'의 외관 디자인과 출시 일정, 출시 가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만 얼마 전 공개한 기아자동차의 픽업트럭 타스만과 출시 가격을 비교했을 때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과연 과거 무쏘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을지 결과를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또한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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