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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지식 정보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2024년 1954돈 골드바 증정 이벤트

by Pollon 2024. 1. 3.

1954년 하동환 회장의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로부터 시작된 KG 모빌리티에서 2024년 신년을 맞이하여 창립 해인 1954년에 맞춰 골드바 총 1954돈(7327.5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고객들께 증정한다고 합니다.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끝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지난 70년간의 역사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KG모빌리티 토레스
KG모빌리티 토레스

 

 

KGM 70주년 기념, 1954 헤리티지 이벤트

 

1954 헤리티지 골드바 10돈(37.5g) 증정

 

2024년 1월 ~ 3월 토레스 브랜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95명에게 각각 1954 헤리티지 골드바 10돈 (37.5g)씩을 증정합니다. 총계로 약 6억 3천만 원에 상당합니다.

 

1954 헤리티지 골드바 4돈(15g) 증정

 

2024년 1월 ~ 3월 KG 모빌리티 전시장을 방문하여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 중 1명을 추첨하여 헤리티지 골드바 4돈 (15g)을 증정합니다. 

 

무이자 또는 0.7% 저리 할부

2024년 1월 KG 모빌리티 차량을 구매하시는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 0.7% 부터의 저리할부의 구매 혜택을 제공합니다.

 

당첨자 발표

상기 이벤트 당첨자 2024년 4월 17일에 KG 모빌리티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합니다.

 

 

KG 모빌리티 70주년 기념 이벤트
KG 모빌리티 70주년 이벤트

 

KG 모빌리티의 간단한 역사

특히 SUV 차종에 특화되어 있는 KG 모빌리티는 1954년 당시 24세 하동환 회장에 의해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로 최초 설립되어 2023년 KG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는 회사입니다.

 

1962년 하동환 자동차 공업(주)

1960년대 하동환 버스 시리즈는 큰 인기를 얻으며 서울 시내버스 70%까지 하동환 자동차 버스였습니다.

 

1967년 신진 자동차 편입

당시 경쟁회사들의 증장과 상공부 자동차 산업 계열화 정책으로 신진자동차로 편입되어 도요타 버스등을 위탁 생산하면서 자체 모델 버스는 단종이 되었습니다.

 

1977년 동아자동차공업으로 사명 변경

1977년 닛산디젤과 기술 제휴로 생산한 HA/HR 고속버스 시리즈가 인정을 받으며 점유율을 확보하였습니다.

 

1984년 (주)거화 인수

1984년 (주)거화를 인수하여 이때부터 본격적인 4WD 차량을 생산하게 됩니다. 하지만 거화시절부터 개발을 시작한 코란도 패밀리를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개발 완료했으나 당시 정부의 자동차 산업 합리화 조치에 막혀 출시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1986년 쌍용 그룹에 지분을 매각이 됩니다.

 

1988년 쌍용자동차로 사명 변경

이때부터 거화 시절에 개발을 시작하여 동아자동차에서 출시하려던 코란도 패밀리가 출시되기 시작합니다. 또한 일본회사와는 기술 제휴를 맺지 않겠다는 김석원 회장의 의지로 유럽의 여러 유명 자동차 회사와의 기술 제휴를 시도하였으나 거절되기를 반복했고, 계속된 기술 제휴의 시도로 결국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상용차 부문의 기술 제휴로 SY트럭, 트렌스타, 이스타나 등을 잇달아 출시하게 됩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불후의 명작으로 불리는 1993년 무쏘라는 SUV를 출시하게 되고 1996년 뉴코란도를 출시하게 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고 4WD 차량을 대표하는 업체로 자리 잡게 됩니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기술 제휴로 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최고급 세단 체어맨이 1997년 10월 출시 되게 됩니다. 하지만 막대한 신차 개발 비용과 당시 한국의 외환위기 사태(IMF 사태)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삼성, 대우, 벤츠등 여러 회사에 자동차 부문 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1998년 1월에 대우자동차에 인수되게 됩니다.

 

1998년 대우자동차에 인수

당시 대우자동차도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당시 쌍용자동차 채권단에게 쌍용자동차의 모든 자산을 담보로 추가 대출을 해주면 인수를 하겠다는 조건으로 인수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겨내지 못하고 경영난의 유동성 위기로 1년 만인 1999년 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004년 상하이 자동차 그룹에 매각

1999년부터 시작된 워크아웃으로 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각각 분리하여 해외 매각을 하겠다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쌍용자동차는 2001년 렉스턴을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어 2002년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2003년 체어맨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뉴체어맨을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며 높은 판매량을 보이기도 했고 또한 기존 주력 모델이었던 무쏘 7인승과 뉴코란도 밴 모델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흑자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만 2004년 10월 중국 상하이 자동차 그룹에 매각됩니다. 하지만 상하이 자동차로 매각 이후 출시한 로디우스, 카이런, 액티언 등이 처참한 실패를 하면서 다시 경영난을 겪게 됩니다. 또한 기술 유출 논란 및 인수 시 약속했던 재 투자는 지켜지지 않으면서 쌍용자동차는 다시 법정 관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2010년 인도 마인드라 그룹에 매각

2015년 티볼리 가솔린과 디젤을 출시하면서 대박을 터트리고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4분기에는 무려 8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완만한 매출의 증가로 영업손실을 대폭 축소하다가 2017년부터 연속적인 적자를 지속하게 되었으며 2019년 4세대 코란도 C300을 출시하면서 판매 부진으로 결국에는 2020년에 기업회생절차를 받게 되면서 또다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2022년 9월 KG 그룹에 인수 (KG 모빌리티)

2022년 KG 그룹에 인수되면서 2023년 3월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꾸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까지 2024년 KG모빌리티에서 진행하고 있는 KGM 70주년, 1954 헤리티지 이벤트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으며, 또한 KG 모빌리티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앞에서 설명드렸다시피 70년 동안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로부터 KG 모빌리티까지 오면서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움을 겪은 회사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함께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위해서라도 다시 시작하는 KG 모빌리티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하며, 혹시 2024년 1월 신차 구매를 계획하고 계신 분이시라면 이번에 새롭게 진행하는 KG 모빌리티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