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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지식 정보

버스전용차로 경부고속도로 확대, 영동고속도로 폐지 시행

by Pollon 2024. 3. 7.

정부가 버스전용차로의 평일 구간을 경부고속도로는 안성나들목까지 16Km를 연장하고 주말 영동고속도로의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 구간을 폐지하기로 하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고시 개정안을 7일 행정예고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고속도로 분기점
고속도로 분기점

 

 

지금까지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2008년 수도권 남부 지역의 출퇴근 교통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 고속도로의 경우 평일에 양재나들목에서 오산 나들목까지 휴일은 신탄진 나들목까지 시행하여 왔으며,  영동고속도로의 경우는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신갈 분기점에서 여주 분기점까지 시행되기 시작하여 일반차로의 교통체증을 오히려 가중한다는 지적으로 현재는  호법 분기점까지로 축소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버스 단체, 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통량과 교통 민원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 이와 같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개정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부 고속도로의 경우는 최근 경기 남부 및 세종, 충청권까지 출퇴근하는 버스 이용객이 증가함으로써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영동고속도로의 경우는 오히려 일반 차로의 교통 정체를 가중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버스전용차로의 설치 기준을 대부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마 영동고속도로의 경우는 설치 운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 계획 안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 계획 (안)-국토교통부

 

 

따라서 경부고속도로는 평일 양재 나들목에서 오산 나들목, 공휴일 신탄진 나들목까지 운영되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안성나들목까지로 확대 시행하며,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신갈 분기점에서 호법 분기점까지 운영 시행되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폐지하기로 하였고, 이를 2024년 3월 7일 행정 예고하고 관련 절차를 걸쳐 확정한 후, 안내 표지와 차선 도색등을 한국 도로공사와 협의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용하시는 분은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