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전문가들의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뒤로하고, 테슬라에서는 2019년 11월 첫 공개 후 약 4년 만에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출시하였으며 2023년 11월 30일을 시작으로 고객 인도를 개시하였습니다. 몇몇 유투버들의 리뷰(Review)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사전 예약 차량이 200만대에 이르고 있지만 실제 테슬라는 올해 2,000대, 내년 2024년에 49,000대 그리고 2025년도에 250,000대 생산을 예정하고 있어 실제 Cybertruck을 인도받기에는 4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 예상되며, 한국 출시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테슬라(Tesla)에서 출시한 사이버트럭(Cybertruck)에 대한 차량 제원, 차량 성능, 차량 특성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 제원 (Dimension)
전장 (Overall Length) | 5,682 mm |
전폭(Overall Width) | 사이드미러 제외 : 2,199.6 mm 사이드미러 포함 : 2,438.4 mm |
전고(Overall Height) | 1,790.7 mm |
무게(Weight) | 3,104 Kgf |
카고(Cargo) 부피 | 3.42 m3 |
Wheel Size | 20 인치 |
Seat | 5인승 |
디스플레이(Display) | 18.5 인치 전면 중앙 터치스크린 9.4 인치 후방 터치스크린 |
자상고 (Ground Clearance) | 443 mm |
차량 기본 성능
주행 거리 | 515 Km |
가속 성능 | 2.6초 (0~60 MPH) |
구동 방식 | All Wheel Drive |
최고 속도 | 209 Km/h |
견인 능력 | 4989.5 Kgf |
충전 (Charging) | Super Charging 250 Kw Max. |
충전 속도 | 15분에 206Km 주행 가능거리 충전 |
공기저항계수(Cd) | 0.33 |
차량 특성
Body에 스테인레스강 (stainless Steel) 적용
보통 승용차 및 SUV의 경우는 Body 내부 구조에 초장력강판을 일정 비율로 적용함으로써 차량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이버트럭에서는 BODY 외판 전체에 스테인레스강을 적용하여 강성 및 충돌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테슬라에서는 "HFS"라 부르고 있습니다. 외골격 (Exoskeleton)시스템이라고도 불리며 테슬라 자체 개발한 소재입니다. 또한 특성상 도색이 필요없으며 표면이 마모되어도 부식에 걱정이 없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스테인레스강 특성으로 성형성이 부족한 약점이 있어 전체적인 Body Line을 직선적으로 구성하고 있지만, 이를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링으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상을 보면 전면 충돌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사이버트럭 바디에 총기로 난사를 하여도 총알이 사이버트럭 바디를 통과하지 못하는 방탄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바이와이어 (By wire) 조향 시스템(Steering System) 적용
사이버트럭은 스티어링 휠(Steering Wheel)과 구동 휠(Wheel & Tire)에 어떠한 물리적 연결이 없습니다. 일반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스티어링 컬럼과 중간 샤프트(Steering Column & Interm. Shaft) 없이 온전히 전기 신호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단지 구동 휠과 연결된 스티어링 기어박스(Steering Gear Box)에 한쌍의 모터를 적용함으로써 차량의 조향을 하게 됩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4륜 조향을 적용함으로써 경쟁차보다 전장(Overall Length)이 김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최소회전반경을 확실히 줄여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량 전체에 48V 시스템 적용
지금까지 대부분 전기자동차의 경우는 12V와 48V 시스템을 같이 적용하였지만, 사이버트럭에서는 48V 시스템으로만 적용하였습니다. 이는 같은 파워(전력)에 전류를 크게 낮춰 적용할 수 있으므로 와이어링하네스(Wirig Harness)의 직경을 줄일 수 있어 차량 전체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레이아웃 설계에도 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부품 및 시스템의 MIP
테슬라는 배터리 뿐아니라 모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장비, 마케팅, 서비스 센터, 슈퍼차져(Superchargers), 공급망까지 모두를 본인들이 개발하고 관리하고자 합니다. 이는 모든 시스템의 안정성 및 조화로운 연결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뎁티브 에어 서스펜션(Adaptive Air Suspension)의 적용
이번 어뎁티브 에어 서스펜션(Adaptive Air Suspension)을 적용함으로서 차고를 도로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도로 상황에 따른 주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지금까지 이번에 테슬라에서 출시한 사이버트럭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혁신적인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여 여러 방면에서 여러 경쟁차 대비 성능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며 저 또한 상당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단지 조금 우려되는 면이 와이퍼 관련하여 대부분의 차량이 윈드실드그라스(Windshild Glass)와 후드(Hood) 사이에 감춰져 있는 것 대비하여 사이버트럭의 경우는 운전석 옆으로 윈드실드글라스 위에 길게 하나로 세워 배치하였습니다. 조금 어색하지만 실제 사용 측면 및 외관에서 어떨지 궁금합니다. 일런머스크는 사이버 트럭의 목표를 대형 픽업 트럭보다 더 많은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포르쉐 911에 필적하는 주행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목표를 달성했는지 저 또한 하루 빨리 접해 보고 싶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나라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고, 현지 사전 예약만 200만대 이상이라 하니 몇 년을 기다려야 실물을 볼 수 있을는지 기대되면서도 아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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