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영화 스튜디오에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완전 자율 주행으로(FSD)으로 주행되는 로보택시 사이버캡과 로보밴을 새롭게 공개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 내용을 영상으로 보면서 두 가지 완전 자율 주행 이동 수단뿐만 아니라, 일론 머스크가 생각하는 미래의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비전은 정말 누구도 쉽게 생각해 내지 못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크게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이번에 일론 머스크가 발표한 로보택시 사이버캡과 로보밴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가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동차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로보택시 사이버캡 (RoboTaxi CyberCab)
- 로보밴(RoboVan)
- 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미래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 마무리
로보택시 사이버캡 (RoboTaxi CyberCab)
이번에 테슬라에서는 자세한 제원이나 스펙에 대해서는 아쉽게 발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론 머스크의 발표 내용이나 영상을 통해서 바라본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스타일 및 디자인
2인승 버터플라이 방식의 도어를 적용했으며, 좌우로 길게 연결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그리고 큰 휠캡을 적용한 듯한 휠과 편평비(Aspect Ratio)가 매우 작은 타이어가 인상적이며 그리고 사이드 미러와 리어 윈도우가 없는 외관은 지금까지 영화에서나 본듯한 사이버틱한 느낌을 줍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과 각종 페달류가 전혀 없는 2인승의 넓고 콤팩트한 공간에 승객석 앞 중앙에 약 20인치 정도 되어 보이는 모니터가 있을 뿐입니다.
기술적 특징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센서류를 최적으로 배치하였고 AI 기반의 테슬라의 최신 FSD(Full Self-Driving) 완전 자율 주행 칩셋을 적용하여 수백만 대 이상의 주행 경험 및 능력을 축적하여 극단적 기상 조건 및 예측 불가능한 상황 등 어떠한 위험 환경에서도 사람보다 최소 10배 이상 30배까지 더욱 안전하게 주행이 가능한 완전 자율 주행 택시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승객이 이용한 후 자동으로 차량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예상 로보택시 요금
일론 머스크에 의하면 로보택시를 이용하는 요금을 1 마일당 30~40센트, 즉 1.6Km에 약 408원에서 544원 정도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택시의 경우 1마일당 약 1.06달러 정도(1Km 당 66센트)로 2배 이상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충전 방식
유도 충전 방식의 무선 충전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가격 및 생산
예상되는 판매 가격은 3만 달러(약 4,000만 원) 미만으로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가격 책정으로 보이며, 예상 생산 일정은 2026년 또는 2027년 이전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로보밴(RoboVan)
테슬라는 로보택시인 사이버캡과 함께 좀 더 큰 규모의 완전자율주행 차량인 로보밴도 공개하였습니다.
스타일 및 디자인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전면과 루프, 그리고 후면을 연결하는 스트립 형태의 양쪽 두줄로 된 윈도우와 승하차를 위한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하였으며, 제가 생각하기에 마치 고속 열차의 첫 칸의 모습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무튼 세련된 디자인의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입니다.
기술적 특징
앞서 설명드린 로보택시와 같은 기술적 특징으로, AI 기반의 테슬라 최신 FSD 완전 자율 주행 칩셋을 적용하여 사람보다 최소 10배 이상의 주행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 어떠한 극악의 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완전 자율 주행 밴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최대 2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고 화물 운송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고밀도 지역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하고 단체 이동 및 화물 운송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로보밴 요금
로보밴 또한 이용 시 1마일 당 51센트 정도, 즉 1.6Km 당 693원 정도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놀랍습니다.
We, Robot: Tesla RoboTaxi Unveil 발표 동영상 바로가기
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미래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이번 일론 머스크의 발표를 보면서 그의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얘기합니다. 사람들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전 시간은 일주일 168시간 중 일반적으로 약 10시간 정도를 운전한다고 합니다. 그 외 시간은 집 주차장 또는 목적지 주차장을 찾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주차장소를 찾으면 세워 놓고 어떠한 사용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동차를 유지하는 비용도 매우 비쌉니다. 보험료, 주유 비용, 주차 비용, 소모품 비용 등등 자동차를 소유, 유지하면서 드는 비용은 상당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로보택시 사이버캡과 로보밴이 상용화되고 일반화되고 앞서 말씀드렸던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가격(1 마일당 30~40센트)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면 사람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또한 이렇게 되면 도시의 주차장이 필요치 않게 될 것입니다. 현재 공항, 기차역,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 대형 아파트먼트 등등에는 큰 규모의 수많은 주차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공간을 일론 머스크는 로보택시와 로보밴의 상용화와 일반화로 녹지 또는 공원 등 새로운 시설로의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만일 실현된다면 도시 구조가 완전히 새롭게 변경, 변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생각을 한다는 것이 저 같은 일반인에게는 정말 놀랍습니다. 지금까지 전통의 자동차 회사에서는 대체로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좀 더 싸게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판매를 할 수 있도록만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기존의 자동차 산업도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으로 변화할 것이고 테슬라가 그 선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이번에 테슬라 일론 머스크가 새롭게 발표한 로보택시 사이버캡과 로보밴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일론 머스크가 바라보는 앞으로의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상용화되고 일반화되기까지 여러 기술적, 제도적 과제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무언가 새로운 것을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추구하며,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테슬라 일론 머스크가 앞으로 어떻게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고 본인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조하실만한 추천글을 소개합니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 (Tesla Cybertruck) 출시 및 고객인도 개시
테슬라 사이버트럭 (Tesla Cybertruck) 출시 및 고객인도 개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뒤로하고, 테슬라에서는 2019년 11월 첫 공개 후 약 4년 만에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출시하였으며 2023년 11월 30일을 시작으로 고객 인도를 개시하였습
basic7.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