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더 뉴 아틀라스' - 6,000만원대 대형 SUV 국내 출시

폭스바겐은 5월 26일 공식 출시 행사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지난해 35,500만 대 판매고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형 SUV '더 뉴 아틀라스'를 국내에 출시하였습니다. 최근 폭스바겐은 ID.4, 골프, 아틀라스에 이르기까지 최근 국내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듯 연이어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새롭게 출시된 폭스바겐의 '더 뉴 아틀라스'에 대한 디자인, 성능, 가격, 제원 등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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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 디자인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아틀라스'는 미국 공장 생산 차량으로, 전장이 5m(전장가 넘는 큰 차체로 동급에서는 최대 크기의 우람한 자태와 비율을 가진 대형 SUV입니다. 전체적으로 최근 출시되는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쉽게 식상하지 않은 디자인의 바디 라인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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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은 블랙의 라디에이터 그릴의 R-Line 전용 범퍼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ㄷ'자형의 대형 LED 헤드라이트, 좌우를 연결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헤드라이트를 감싸는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주간 주행 등(DRL)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전면 중앙의 일루미네이티드 폭스바겐 엠블럼은 도로에서의 강한 인상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측면은 앞뒤 휠아치 부분과 도어를 연결하는 입체감과 볼륨감을 주는 강한 캐릭터 라인은 우람하고 당당해 보이는 SUV의 자태를 보여주며 여기에 R-Line 전용 사이드 엠블럼과 21인치 알로이휠의 적용은 스포티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후면 또한 중앙에 전면과 같은 일루미네이티드 폭스바겐 엠블렘을 적용하고 있으며, 좌우로 넓게 연결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그 아래 크롬 바는 차량을 더욱 넓게 보이고 안정된 자세로 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폭스바겐 국내 최초로 2,268 Kgf 견인력의 트레일러 히치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1열과 2열까지 연결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차량 내부에서의 개방감을 크게 주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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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의 디자인으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으며, 호불호가 있지만 토글 형식의 변속 레버(TGS Lever)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하만 카돈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30여 가지 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하여 직관적이며 몰입감 있는 주행을 제공합니다.

더 뉴 아틀라스는 6인승(2+2+2 : 2열 독립 캡틴 시트)과 7인승(2+3+2 : 2열 벤치 시트) 두 가지 구성으로 제공되며, 기본 크렁크 공간이 583 L, 3열 시트 폴딩 시 1,572 L, 2열과 3열 시트 모두 폴딩시에는 무려 2,735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 아주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2열과 3열 시트 폴딩시 바닥이 플랫 하게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유행인 차박 및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및 성능

더 뉴 아틀라스는 전자제어식 4 모션의 사륜 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2.0L 4 기통 TSI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적용하여 최고 출력 273 마력 (5,500~6,500 rpm), 특히 일상 사용 구간인 1,600~4,750 rpm에서 최대 토크 37.7 Kgf.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여 큰 차체에도 부담감 없는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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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Eco, Comport, Sport, Off Road, Snow, Custom의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 (IIHS)에서 탑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폭스바겐 IQ 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통합 제어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국내 공인 복합연비는 8.5 Km/L이며, 최대 견인 능력은 2,268 Kgf입니다.

차량 가격

국내에는 2.0 TSI 4 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7인승 6,770만천 원, 6인승 6,848만 6천 원으로 책정되어 미국 판매 가격 대비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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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제원

	Specifications
전장 (mm)	5,095
전폭 (mm)	1,990
전고 (mm)	1,780
휠베이스 (mm)	2,980
트렁크 용량 (L)	최대 2,735
최고 출력	273 마력
최대 토크	37.7 Kgf.m
견인 능력	최대 2,268 Kgf

보증 기간 (Warranty)

5년 또는 150,000Km로 보통 2,3년 하는 수입차량 대비 상당히 매력 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레이크 저더 (Brake Judder) -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핸들이 떨린다고?

마무리

지금까지 이번에 폭스바겐에서 출시한 대형 SUV인 '더 뉴 아틀라스'에 대한 디자인, 성능, 가격, 제원 등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와 넉넉한 실내 공간 그리고 주행 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골고루 적용된 더 뉴 아틀라스는 패밀리 SUV로 적당하다고 생각되며, 가격 또한 미국 판매 가격대비 비교적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현대 팰리세이드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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