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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지식 정보

현대자동차와 경쟁사 GM과 손잡다. 포괄적 업무 협약 MOU 체결

by Pollon 2024. 9. 20.

글로벌 세계 3위의 현대자동차와 5위인 미국 GM이 지난 2024년 9월 12일 자동차의 생산, 기술 개발 및 소재,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자동차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주요 협약 내용과 함께 앞으로의 양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 주요 협약 내용
  • 향후 발전 방행
  • 결언

 

Hyundai & GM MOU
Hyundai & GM MOU

 

주요 협약 내용

 

차량 개발 및 생산 협력

현대자동차와 GM은 승용차와 상용차 분야에서 공동 개발 및 생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양사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더 다양한 차량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부터 전기차, 수소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포함하고 있어, 미래 보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접근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친환경 기술 개발

협약의 핵심 분야 중 하나는 친환경 기술 개발입니다. 양사는 전기차, 수소 기술, 그리고 기타 청정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특히 GM의 전기차 기술과 현대차의 수소차 기술이 결합되어 어떠한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인지 주목됩니다.

 

공급망의 최적화

또한 양사는 배터리 원자재 및 철강재 등의 분야에서 공동 소싱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확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양사의 협력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발전 방향

 

기술 혁신의 가속화

양사의 협력은 자율 주행,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 Software Defined Vehicle)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양사 각각의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및 자율 주행 기술을 결합하면 높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요 시장과 차량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현재자동차의 아시아 시장 강점과 GM의 북미 시장의 지배력을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대차가 최근 인도의 GM 공장을 인수한 것처럼, 양사의 협력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최적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개발 및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공동 개발과 생산, 그리고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결언

이번 양사의 협력은 최근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한 중국 전기 자동차의 적극적인 공세 등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번 협력을 통하여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그 결과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