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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지식 정보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국내 출시, 사전 예약 중 - 변화와 특성에 대하여

by Pollon 2023. 12. 12.

친환경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도요다 프리우스 (Prius) 5세대 모델이 국내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에 현재 사전 예약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2009년 3세대 프리우스부터 첫선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독특한 스타일링에 대한 호불호가 커 큰 인기는 얻지는 못했지만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주행 효율성으로 사랑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친환경 차량 부문에서 현재까지 500만 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 셀링카로 명성을 얻고 있는 모델입니다. 1997년 첫선을 보인 후 현재 5세대까지 이르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5세대 프리우스에 대한 특장점 및 기존 세대 대비 변화 및 특성에 대하여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도요타 프리우스(Toyota Prius) 차량이 줄 지어 주차되어 있는 모습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차량이 색상별로 줄지어 주차되어 있는 모습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국내 출시 예정 및 사전 예약

5세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의 재탄생 (Hybrid-Reborn)"을 콘셉트로 기존 유니크한 스타일은 계승함과 동시에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목표로 했으며 기존 대비 크게 향상된 친환경 주행 효율성 및 주행 성능을 목표로 도요타에서 야심 차게 풀모델체인지로 개발된 준중형 해치백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2023년 1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2023년 3월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는 2023년 12월 13일 출시 예정으로 현재는 지난달 11월 13일부터 사전 예약 중입니다.

 

2세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Platform)의 적용

5세대 프리우스는 새로운 2세대 TNGA Platform을 적용하여 기존 세대 대비 배터리의 레이아웃을 크게 개선하여 차량 무게 중심을 크게 낮추었을 뿐 아니라 차체 경량화와 차체 강성을 크게 높여 주행안정성 및 핸들링 성능을 크게 향상했습니다. 또한 프런트 서스펜션(Front Suspension)에 맥퍼슨 스트럿 타입(Mccpherson Strut Type)을 적용하였으며, 리어 서스펜션(Rear Suspension)에는 더블위시본 타입(Double Wishbone Type)의 서스펜션을 적용함으로써 운전자와 승객의 승차감 및 조정안정성 (Ride & Handling) 성능을 크게 향상했습니다.

 

동력 성능의 향상

이번에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두 가지 모델을 동시에 출시합니다. 이 모두는 새로운 5세대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적용하여 주행 연비와 동력성능을 크게 향상했습니다. 두 모델 2.0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으며 , 주행 안전 및 성능을 위한 4륜구동시스템(E-Four System)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HEV) 시스템의 2WD의 경우 기존 대비 1.6배에 상당하는 시스템 최대 출력 144kW (196마력), E-Four 시스템의 경우 146kW (199마력)로 원활하고 쾌적한 가속 성능과 운전자의 인풋(Input)에 대한 빠른 반응 성능(응답 성능)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경우는 무려 시스템 최고 출력이 163kW (223마력)에 달하며, 전기 구동만으로 17"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 최대 87Km (WLTC 기준), 19"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 105Km (WLTC 기준)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탁월한 친환경 주행 효율 (주행 연비)

앞서도 설명드렸지만 5세대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적용하여 한층 개선된 친환경 주행 효율 성능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브리드(HEV) 모델

2WD

17"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 WLTC 모드 31.5 Km/l, 도심 모드 28.3 Km/l, 교외 모드 35.5 Km/l, 고속도로 모드 30.7 Km/l의 연비를 보이며, 19"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 WLTC 모드 29.2 Km/l, 도심 모드 25.2 Km/l, 교외 모드 32.3 Km/l, 고속도로 모드 29.3Km/l의  연비 성능을 보입니다.

E-Four System(4WD)

17"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 WLDC 모드 29.2 KM/l, 도심 모드 25.2 Km/l, 교외 모드 32.3 Km/l, 고속도로 모드 29.3 Km/l의 연비를 보이며,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에는 WLTC 모드 26.7 Km/l, 도심 모드 23.4 Km/l, 교외 모드 29.3 Km/l, 고속도로 모드 26.8 Km/l의 연비 성능을 보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7"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 WLTC 모드 30.1 Km/l, 도심 모드 27.4 Km/l, 교외 모드 34.4 Km/l, 고속도로 모드 28.9 Km/l이며, 19"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는 WLTC 모드 26.0 Km/l, 도심 모드 23.7 Km/l, 교외 모드 28.7 Km/l, 고속도로 모드 25.5 Km/l의 연비 성능을 보입니다. 

 

첨단 주행 안전 시스템의 적용

 

도요타 팀메이트(Toyota Teammate),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 응급 조향 보조(Emergency Steering Support), FCTA(Front Cross Traffic Alert),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Proactive Driving Assist-PDA), 로드 사인 어시스트(Road Sign Assist-RSA),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Radar Cruise Control), 레인 트레이싱 어시스트(Lane Tracing Assist),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Lane Change Assist),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 Departure Alert-LDA), 어뎁티브 하이빔 시스템(Adaptive High Beam System) 등등  이번 5세대 프리우스에는 많은 첨단 주행 관련 안전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되거나 개선된 시스템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합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올해 2023년 12월 13일 국내에 출시 예정인 5세대 도요타 프리우스에 대해 출시 일정, 그리고 특성 및 기존 세대 대비 변화된 점, 그리고 성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요즘 전기 자동차의 판매가 주춤해지면서 다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때 친환경 하이브리드의 대명사로 불리어지고 있는 도요타의 5세대 프리우스가 풀 모델 체인지 (Full Model Change)되어 국내 출시될 때 국내 자동차 시장 환경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가 됩니다.